전기를 점검한다면 메거정도는 사용할 줄 알아야 된다. 절연저항을 측정하여 선로의 이상 여부 및 모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데 어떻게 보고 사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메거 테스트기란
메거라는 것은 직접 판독식의 전기저항 측정기를 말하는데 전기저항의 값을 말하며 메가옴이란 100만Ω을 말하지만 절연저항을 재는 고유 명사로 쓰이고 있다.
수동 발전기를 이용하여 절연저항을 측정하였지만 현대에 와서는 전지와 트랜지스터 컨버터로 높은 전압을 만드는 트랜지스터식 메거를 사용한다.
#메가 테스트기 전면 기능(태광 TKM-920)
메거 테스트기는 메거를 측정하는 것을 주기능으로 하고 AC 전압을 측정하고 부저로 도통시험을 할 수 있다.
1. 6번 ACV/POWER OFF를 선택하여 8번 적색 리드선과 9번 흑색 리드선을 연결해서 전압을 측정할 수 있으며 눈금의 빨간색을 읽으면 된다.(600 ACV)
2. 5번 벨 측정을 선택 후 7번 BUZZER에 적색 리드선을 꽂고 9번 흑색 리드선을 연결하여 "삐~"소리를 이용하여 도통시험을 할 수 있다.
3.BATT CHECK를 선택하여 배터리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데 눈금중 짧은 검은색줄인 "BATT GOOD"이라는 곳에 눈금이 지시한다면 밧데리가 양호하다고 보면 되며 눈금을 벗어난다면 밧데리를 교체하여 주어야 한다.
4. 2번과 3번으로 절연저항을 측정할 수 있는데 2번으로 놓았을시에는 POWER ON/OFF 버튼을 눌러야지만 절연저항을 측정할수 있다.(검은색 눈금을 읽으면 된다.)
5. 테스트기를 끄는 방법은 5번과 6번을 선택하면 전원을 끌 수 있다.
#측정방법
1. 먼저 흑색 리드선을 접지 및 그와 연결된 철재 부위에 집게를 고정한다.
2. 메거의 상시측정을 선택한다.
3. 흑색 리드선이 접지에 도통되었는지 접지 부위를 적색 리드선으로 찍어본다.
찍었을 때 값이 0Ω을 가리킨다면 흑색 리드선의 위치는 적절하다고 본다.
만약 찍었을때 메가의 값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흑색리드선의 위치를 옮겨야 된다.
4. 측정하고자 하는 단자의 차단기를 트립시켜 전압이 통하지 않도록 한다.
5. 차단기의 2차 측의 한선을 찍어 선로 절연을 측정한다.
측정값이 무한대일수록 좋으며 간혹 0.5Ω 이하일 경우에는 절연이 좋지 않다고 보면 된다.
#절연저항 기준 변경
절연저항 판단 기준은 측정값이 0.5옴 이상일 경우에는 양호하다고 판단하면 되는데, 이전에는 110 전압은 0.1Ω이상, 220V 사용 시설에는 0.2Ω 이상이면 정상이었으나 기준이 변경되며 최소 눈금의 위치도 0.5옴으로 바뀌었다.
거리가 멀수록 높은 전압의 메거를 상용하여야 제대로 된 값을 확인할 수 있으나 건물 내 짧은 구간일 경우에는 500V 메가 옴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된다.
전로의 사용전압(V) | DC 시험전압(V) | 절연저항(MΩ) |
SELV 및 PELV | 250 | 0.5 |
FELV, 500V 이하 | 500 | 1.0 |
500V 초과 | 1,000 | 1.0 |
SELV
교류:50V, 직류120V 이하 안전특별저압 비접지 회로에서 사용 절연저항: 0.5MΩ이상
PELV
보호특별저압 교류 50V, 직류120V 1차 고장이 보호접지도체를 통해 2차에 전파되더라도 2차전압을 교류 50V 직류 120V 이하로 유지시켜 주는 시스템 절연저항값은 0.5MΩ 이상
FELV
기능적 특별저압 혼촉이나 1차 고장이 2차에 전파되므로 변압기 1차에 누전차단기, 배선용 차단기를 설치하여야 한다. 절연저항값은 1MΩ이상
간혹 1000V 메가를 이용하여 건물 내를 측정하게 되면 선로에 연결되어 있던 가전제품들이 소손될 경우가 있으니 지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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