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놀이 (아들과 함께 칼림바 만들기)

평소 집에서 핸드폰과 게임만 하는 아들을 보고 있으니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아이와 함께하는 수업이 있어 와이프의 도움으로 목공수업을 접수할 수 있게 되었다.

 

칼림바 만들기

# 칼 림바 수업 참여(동구 다행복 교육, 아빠와 다함께 목공소)

칼림바 만들기 목공소

따스한 햇살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아들과 함께 목공소에 도착하였다

도착하니 아들과 비슷한 또래의 가족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수업은 2주에 걸쳐 칼림바 만들기 수업이다.

#칼림바 제작

칼 림바 종류로는 어쿠스틱, 플레이트, 할로우바디로 3종류 정도로 되어 있는데
각자 음이 퍼지는 정도가 서로 틀려 원하는 칼림바를 선택하면 된다.
나무 재단부터 하기에는 플레이트가 쉬워 플레이트로 제작하기로 하였다.
제작은 원목을 재단하고 원하는 모양으로 재단하고 깎아 내는 작업부터 시작하였다
원하는 모양을 마음대로 만들수 있어 나만의 칼림바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니
목공소에 가서 조그만한 나무를 재단해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집에서 만든다면 인터넷에 칼림바 만들기를 검색하면
나무까지 제작되어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나무 자르기

 

나무를 제작하고 나면 플레이트에 기본 틀을 피스로 조여주고 본드로 고정을 해준다.
피스를 바로 박게 되면 나무에 금이 갈 수 있으니 드릴을 이용하여 미리 구멍을 내주고 피스를 박으면 된다.
나무 본드는 바른 뒤 움직일 수 있으니 고정 클램프를 이용하여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말려준다.
집에서도 걱정을 하지 마라
인터넷에서 만들기용으로는 드라이버만 있어도 고정할 수 있으니

칼림바 고정

다음은 플레이트에 원하는 그림들을 그려 넣어준다.
우드버닝으로 나무를 태워서 그려 넣을 수도 있고
아크릴 물감이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싸이 펜 등으로도 그림을 그려 넣을 수가 있으니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자
필자는 커피를 좋아해 커피 그림을 그려 넣어 보았다
아이가 옆에서 너무 좋은지 해맑게 웃고 있었다
아빠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처음 보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그림은 신중하게 그리자
지우개로 다시 지우고 할 수 없으니...

아크릴 물감과 싸이펜으로 그림을 그리자

 

다음은 음계를 고정하는 작업을 하자
우리가 평상시에 알고 있던 도는 음계에서 C4로 되어 있는데
칼림바는 중앙의 가장긴 부분이 도(C4)로 시작되어
왼쪽 레(D4), 오른쪽 미(E4), 다시 왼쪽 오른쪽 순서대로 음이 올라간다.
이것은 나중 음을 조율할 때 필요하니 알아두자

 

칼림바 음계

음계는 중간에서부터 하는게 아니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끝에서부터 시작하는게 작업하는데 용이하다
손으로는 잘 꽂아지지가 않으니 롱로우즈를 이용해 음계를 밀어 넣으면서 끝쪽을 롱로우즈로 살짝 들어 올려서 자리를 잡으면 된다.
적당한 길이만큼만 올려놓은 다음에 조율 작업을 하면 된다.
조율하는 방법음 다음 컬럼을 보고 알아보자

 

음계를 아래로 밀어주면서 롱로우즈아래에서 위로 올려주자

#아들과 칼림바를 만들고 나서

2주간의 칼림바 만들기가 끝이 났다
만드는 과정중에 여름이라 너무 더워서 힘이 들긴 하였지만 평소 하지 못했던 것을 할수있어 너무 좋았고 나무로 제작 하는 만들기를 한다는게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어서 아빠인 나도 즐거 웠다
아이를 위해 만들기를 하러 갔지만 필자가 더 힐링이 되는것 같았다.
컴퓨터 앞에서 앉아 있는 아이를 보고만 있다면 몸으로 함께 할수 있는 목공 수업 칼림바 만들기 정말 강추다!

아들과 함께 칼림바 만들기

 

 

칼 림바 조율 방법(스마트 칼림바를 이용한 튜닝)

 

초등학생 아이 와 함께하기(5학년, 6학년 아들과 연날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