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차단기의 종류 와 명판 확인(2P2E, 2PE1, 정격전류, 정격감도전류, 정격차단용량, 테스트버튼)

차단기를 교체하고자 한다면 어떤종류의 차단기를 써야 될지 어려울때가 있다 이에 차단기에 대해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목차

#1. 가정용 차단기의 종류

#2. 배선용 차단기 와 누전차단기의 차이

#3. 누전이란

#4. 차단기 명판 확인

#차단기의 정격 차단용량

#정격감도 전류

#5. 주택용, 산업용 차단기 법령 판단기준

#6. 배선용 차단기와 누전 차단기의 설치 위치

#7. 차단기 교체 TIP

 

1. 가정용 차단기의 종류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종류의 차단기는 크게 배선용 차단기(NFB, No Fuse Breaker), 누전 차단기(ELB)로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산업현장에서는 차단기를 CB(Circuit Breaker) 부하 전류 개폐 및 고장 전류 인 과부하 및 단락전류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는 SF6 가스를 이용한 차단기 GCB(가스차단기 Gas Circuit Breaker), 절연유를 이용한 OCB(유입 차단기 OilCircuit Breaker), VCB(진공차단기 Vacuum Circuit Breaker) ACB(기중차단기 Air Circuit Breaker) 등 다양한 종류의 차단기가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차단기 들이다.

2. 배선용 차단기 와 누전 차단기의 차이

배선용 차단기와 누전차단기는 평상시 과부하 전류와 고장전류 쇼트(합선)를 감지하여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며
테스트 버튼을 이용하여 차단기의 정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으며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누전 기능의 유무에 의해 차이가 난다.

 

3. 누전이란

누전기능이란 키르히호프의 전류 법칙에서 흐르는 전기는 들어가는 전류 나가는 전류의 합은 같다.
즉 10A의 전류가 나가면 10A의 전류가 돌아와야 되는데 7A의 전기가 돌아왔다면
이를 감지하여 차단하는 기능으로 만약 인체로 전류가 흐르게 되었다면 위험하니 전류를 차단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명판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4. 차단기의 명판 확인

파나소닉 신동아(주)와 현대 차단기

차단기를 보면 주택용 차단기라고 되어 있으며 자세히 들여다 보면 DEH32 Abd라는 차단기 모델이 있다
바로 밑에 D20표현이 있고 AC220V 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용 전압을 표시한 것이며, 그 옆에 2P2E라는 부분부터 헷갈릴 것이다. 이것은 2개의 극과 2개의 검출 장치를 말하며, 3극 2개의 검출 장치일 경우는 3P2E라고 표현한다.
다음으로 정격전류 가있는데 아래 표와 D20이라는 것을 함께 보아야 된다.
표에 보면 D형인경우 정격전류의 10배 를 초과 ~하여 정격전류의 20배 이하 전류 가 유입될 시 0.1초 내 트립이 되며
정격전류 20A와 D형을 합쳐 D20이라고 하며 이 경우 10배, 20배는 100~400A의 전류를 말한다.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판단기준 표 38-5

그리고 정격전류라고 하는것은 차단기가 차단하는 전류를 말하는데 기술기준에 1배의 전류에는 동작하지 않도록 되어 있으며 1.25배~ 2배의 전류를 통할 시에 차단기가 동작하도록 되어있다.
우리가 한번씩 차단기가 처음엔 올라갔다가 한참 뒤에 떨어지는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유는 가정용의 경우 한번 투입했을 시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이 동시에 동작했을 경우 이를 고장으로 인지하지 않고 정상적이라고 판단하기 위해서 이다. 한 번에 전류를 많이 쓴다고 하여도 1.25배의 전류가 60분 동안 동작하지 않는다면 차단기는 동작하지 않는다.
20A의 경우 1.25배의 전류를 통한 경우 60분에 동작하며 2배의 전류에는 2분 내 동작하게 되어 있다.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판단기준 38조3항 표38-3

차단기의 정격 차단용량

다음으로 정격 차단용량부터 보자 이것이 차단기의 성능으로 단위는 2.5 카로 읽으며 2500A의 전류까지 차단할 수 있다는 말이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기의 능력이 좋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보통 가정용의 경우가 2.5KA가 많이 사용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정격감도 전류

정격감도 전류가 30mA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인체에 감전기준으로 호흡곤란및 심장의 고통까지 올수 있는 수준이며 우리 나라의 기술기준으로 33조2항8에 보면 물기가 없는 장소와 있는 장소의 감도 전류가 틀리며 화장실 및 샤워장등 물기가 있는 장소에 사용되는 차단기의 감도전류가 더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A도 안 되는 전류가 인체에 흐를 경우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는 법령이다.

전기설비 기술기준의 판단기준 33조 2항8

5. 주택용, 산업용 차단기 법령 판단기준(전기설비 기술기준의 판단기준)

2015년 개정해 2017년 1월 1일 이후부터 "38조 제4항의 일반인이 접촉할 우려가 있는 장소(세대 내 분전반 및 이와 유사한 장소)에는 주택용 배선 차단기를 시설하여야 한다." 이에 이후 지어지는 건물은 사용 전 점검을 받을 경우 주택 및 주거시설 등에는 주택용 누전차단기를 써야 하지만 그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주택용의 경우 내구성이 크게 상향되었기에 교체 시주 택용을 써서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자
주택용의 경우 산업용과 차단기의 높이가 다르기에 차단기를 교체 후 분전함이 잘 안닫힐수도 있는 것은 참고해야 될 것 같다.

 

6. 배선용 차단기와 누전차단기의 설치 위치

배선용 차단기와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는 위치를 알아보자
배선용 차단기는 메인에 사용이 되며 부하 차단기에는 누전차단기가 사용이 된다.
만약 이를 거꾸로 달아보자
메인 차단기에 누전차단기를 달고 부하 차단기에 배선용 차단기를 사용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
전등 부하에 누전이 생기게 되었을 경우 전등 차단기가 떨어지지 않고 바로 메인 전원이 떨어져 온 집안 전기가 끊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메인도 누전차단기를 쓰고 부하도 누전차단기를 쓸 경우에도 똑같은 현상이 발생될 것이다.
각각의 부하에 누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모든 전기가 끊기는 일을 막기 위해 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의 위치가 정해진 것이다.

메인차단기와 부하 차단기

7. 차단기 교체 TIP

주택에서 차단기를 교체할 경우 참고하여야 하는 것은 주택용 차단기인 것을 확인하고
메인 차단기인지 부하 차단기인지를 확인하여야 하여 누전차단기를 설치할 것인지 배선용 차단기를 설치할것인지
부하 용량이 몇 A 인지를 확인해서 설치하면 된다.
만약 부하 차단기가 고장이 났을 경우에는 메인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을 하면 안전하지만
메인 차단기를 교체하고자 한다면 직접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차단기 교체를 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자

 

#간단 차단기 고장 확인 방법 및 셀프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