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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 와 함께하기(5학년, 6학년 아들과 연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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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로 부산항 북항 수변공원으로 연날리기를 하러 갔다.

연_날리기
연 날리기

# 컴퓨터와 테블릿만 앉아서 하고 있는 아들

오늘도 매일같이 집에 앉아서 컴퓨터만 하고 있는 아들을 쳐다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회사의 일로 지칠 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앉아 있는 모습을 찍어 올리고 싶지만 아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진은 생략하기로 하자.

# 함께할 놀이를 생각해 보자.

매번 느끼지만 이건 정말 힘이드는 문제인 것 같다.
어떤 걸 함께 할지 함께할 놀이를 찾는 것은 항상 고민하게 만든다.
과학관, 놀이공원, 놀이터, 도서관 가볼만한곳은 있지만 한 번씩 갔다 왔던 거라 조금은 밋밋하지 않은가란 생각이 들었다.
항상 가본 곳들은 심심하고 지루하지 않을까?란 생각과 아이가 더크기 전에 좀 더 다양한 것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그러다 지난번 아들의 생일선물로 들어온 연이 생각났다.
소싯적 조금 놀아본 기억은 있지만, 많이 가지고 놀아본 적은 없어 과연 아들이 좋아할까란 생각이 들었지만 새로운 걸 해본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았다.

# 연 만들기

연_만들기
연 만들기

돌돌 감겨 있는 연을 펼쳐 보았다.
댓살 두 개와 실, 큰 가오리연이 보였다.
조립하는 방법도 있는데 간단하였다.
댓살을 각각 가운데와 아랫부분에 살짝 휘어서 꽂아 주고 실을 반대편에 걸어주면 끝이다
어릴 적 신문지를 접어서 꼬리를 길게 풀로 붙이던 시절은 추억으로 지나간 것 같다

# 연 날리는 방법

먼저 줄을 짧게 잡은 뒤 살짝 풀어주면서 뛰어간다.
바람을 타고 살짝 연이 떠있으면 줄을 살짝 안으로 당겨준다.
줄을 당겨주면 연은 좀 더 높이 올라가려고 할 것이다.


그때 실을 살짝 풀어주고 당겨 주고를 반복하면 높이 높이 날것이다.

 

# 연을 날리고 난 후

연_날리기
연 날리기

부산 내 큰 공원을 찾다 보니 부산 북항에 큰 수변공원이 있는 것이다.
2030년 부산 엑스포를 개최할 부지다 보니 어마어마하게 꾸며져 있었고 아직 랜드마크가 지어지지 않아 드넓은 평지가 연날리기에는 아주 좋았다.
연을 촥~ 펼쳐 보았는데 연이 정말 훨훨 날아가니 내 마음도 훨~훨 날아가는 것 같았다.
바닷가라 바람이 너무 잘 불어 연이 훨훨 날아올랐다.
옆에 있는 아들도 너무 즐거워 함박웃음을 지으며 이런 애를 맨날 집에서 앉아 있게 만들었다니 조금 미안해지기도 하였다.





 

초딩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놀이 (아들과 함께 칼림바 만들기)

평소 집에서 핸드폰과 게임만 하는 아들을 보고 있으니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아이와 함께하는 수업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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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날리기

• 시대 : 조선이전 • 연령 : 성인&아동 • 도구 : 있음 • 세시놀이 : 대보름(1.15) • 대동놀이 : 아님 [ 가. 놀이의 개관] 연을 하늘에 띄워 날리는 놀이. 연은 흔히 대나무로 살을 만들고 그 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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