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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 활동 진드기 주의(쯔쯔가무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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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진드기 매개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연중 계속 발병하지만 여름철 산란한 털진드기 알이 가을초 부터 본격적으로 부화를 하여 동물이나 사람들에게 붙어 체액을 섭취하여 성장하기에 가을철에 많이 활동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하는 관련자료를 가지고 쯔쯔가무시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쯔쯔가무시증

◆ 쯔즈가무시증 개요

  정의: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질병 분류

  제3급 법정감염병

◆병원체

  Rickettsiaceae과 Orientia tsutsugamushi

  -Rickettsia(리케치아)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적인 성질을 나타내며, 그람음성 세균의 세포벽을 지니고 항균제에 감수성을 보이고 절지동물 매개체에 의해 감염되는 특징

  -다양한 혈청형: 국내에서는 Boryong형, karp형, Gilliam형 등이 존재

◆매개체

  털진드기 유충 으로 곤충에 속하지 않고 거미과에 속하므로 곤충과 같은 3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가 자충과 성충이 되면 4쌍의 다리를 갖게 되는데 간혹 진딧물과 혼동하게 되는데 진딧물은 식물액을 섭취하는 곤충이라 사람은 공격하지 않는다.

  - 주요 매개체: 대잎 털진드기(Leptotrombidium pallidum), 활순털진드기(L scutellare)

◆전파경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사람이 물려 감염

  (주로 경작지 주변의 풀숲 및 관목 숲에 분포)

  사람간 전파 없음

◆호발시기

  10~12월

◆호발대상

  50대 이상

◆잠복기

  1~3주(9~18일)

◆쯔쯔가무시 증상

  전신적 혈관염을 일으키는 급성 발열질환

  - 주요 증상: 발열, 가피(eschar),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

  - 발병 3~7일 후 몸통, 사지에 반점상 발진이 나타나 1~2주일 후 소실

  - 국소성 또는 전신성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를 보임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 형성이 특징적(진단에 중요)

  - 팬티 속, 겨드랑이, 오금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서 잘 발견됨

  소화기, 호흡기, 중추신경계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진단

  검체(혈액, 조직, 가피)에서 O. tsutsugamushi  분리 동정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검체(혈액, 조직, 가피)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치료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치료 필요

  감염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시 비교적 용이하게 회복 되지만, 단순 감기몸살로 착각 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기에 가을철에 위 증상이 발생된다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명률

  0.1~0.2%(2011~2021년 기준)

◆환자 관리

  환자격리, 접촉자격리: 필요없음

◆역학조사

  쯔쯔가무시증은 확진과 의사환자 모두를 신고대상으로 되어 있어 의사 환자도 역학조사 대상이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야외활동 전 야외활동 중 야외활동 후
1.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
2.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
-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3.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 넣기
4. 진드기 기피제 사용
1.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2.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3. 등산로 외 산길 다니지 않기
4.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 사용


1.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2.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
3.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야외 작업·활동 시 에는 작업복(긴팔, 긴모자, 모자 등)을 착용하고, 농경지 및 거주지 주변의 풀숲을 제거하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도록 하고, 휴식시에는 돗자리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작업·활동 후 에는 작업복을 세탁하고 목욕·샤워를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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