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부산역 돈가스 맛집 달과 6펜스

반응형

부산역 근처에 맛집은 생각보다 많다.

전국에서 오는 손님들이 있어서 그런지 종류별로 다양하기도 하다.

그리고 근처에 토요코인, 아스티호텔, 라마다 호텔과 삼성생명이라든지 해운업체들이 있어 직장인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맛집의 경우 점심때에는 줄을 서기 바빠 먹기도 힘이 든다.

직장인이라도 근처 맛집이 있다면 그곳으로 가고 싶지만 긴 줄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다.

대표적으로 본전돼지국밥집이라든지 초량 밀면집은 앞에 줄이 너무 길어 짧은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기다리면서 먹을 수가 없는 곳이다. 

보통의 경우 맛집의 근처에는 비슷한 수준의 맛집들이 있기에 초량밀면집근처 영동밀면집을 간다든지 본전돼지국밥집 옆 신창국밥집을 가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 바로 아스티호텔 근처에 돈가스 맛집이 있는데 달과6펜스다.

 

경양식 달과 6펜스

경양식_달과_6펜스
경양식 달과 6펜스

이곳은 1985년 연산동 부산은

행 옆에서 시작해서 부산역으로 자리를 옮겨온 전통 경양식 돈가스 집인데 항상 좋은 품질로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포크밸리 1등급을 사용하여 3시간 동안 끓이는 특별한 소스와 신선한 야채를 얹어 꾸준히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는 음식점이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백 년 가게라는 액자가 걸려있는데 백 년을 이어갈 수 있을 맛을 전하겠다고 적혀있다.

가게 네이밍은 마치 유명 책의 제목과 같은 이름으로 서머싯이라는 작가의 책에서는 한 영혼의 광기 어린 예술 편력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20세계 문단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받았던 작품이다.

이 책과 비슷하게 강한 전달력을 주기 위한 음식을 만든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메뉴

수프
수프와 국

들어가면 바로 수프와 함께 주문을 받아가신다.

그리고 셀프바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따끈한 국물이 들어있어 마시고 싶은 만큼 국물을 받아올 수가 있다.

수프는 요즘 돈가스집에서는 보기 힘든 음식인데 이곳에서는 오래된 음식점이라 오랜 전통으로 수프가 나오는 것 같다.

수프는 정말 깔끔하고 맛있어 금방 입안에서 사라진다. 달콤한 향기가 돈가스가 나오기도 전에 없어지는데 수프를 추가하게 되면 500원이니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돈가스

돈가스
돈가스

돈가스란 빵가루를 묻힌 돼지고기를 기름에 튀긴 서양 음식으로 돼지의 등심을 이용한 음식인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돈까스, 돈가수, 등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바른 표기법은 돈가스라고 표기하며 '돈'이라는 돼지고기를 뜻하는 일본어에 영어 둥글 납작하게 튀김옷을 입혀 익힌 것을 뜻하는 커틀릿(cutlet)의 일본식 발음인 '가스'(gusu)가 합쳐서 돈가스라고 말하게 된 것이다.

이곳 돈가스는 어릴 적 먹던 모습 그대로의 접시에 밥을 펴서 칼과 포크를 주는데 돈가스를 썰어 먹는 재미가 있다.

귀찮기도 하지만 옛날 감성 그대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는 맛도 그대로다.

어릴 적 먹던 맛있는 돈가스가 생각난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부산역 인근에서 일하며 계속 먹었지만 가격도 그리 비싸지가 않다.

돈가스 가격은 8,000원으로 매운 돈가스는 9,000원이다.

그리고 치즈가스와 고구마 가스도 맛있으니 시켜먹으면 좋다. 

처음 부산역에서 먹을게 없어 고민이라면 부산역 달과 6펜스 추천하니 먹어 보길 바란다.

 

 

 

경양식 달과6펜스

부산 동구 중앙대로226번길 7-2

map.kakao.com

 

 

직장인이 찾는 부산역 맛집 동백식당(멸치 칼국수, 김밥)

부산역 직장인이 찾는 점심 식당입니다. 역 주변 식당의 경우 뜨내기손님들을 받는 경우가 많아 음식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은 모두 줄이 너무 길어 기다리다 지치는 경

happinessfamily.tistory.com

 

 

직장인이 찾는 부산역 맛집 소담(우삼겹볶음, 육회)

부산역 ktx를 타고부산을 내려오게 되면 오랜 장거리 이동으로 배가 고플 것이다. 하지만 항상 여행을 오게 되면 먹거리를 찾게 되는데 낯선 도시라 어디로 가야 될지 모르고 항상 부산역 돼지

happinessfamily.tistory.com

 

 

반응형